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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프로토 46회차 KBO경기,야구랭킹32회차 분석

비회원 2010. 6. 9. 15:41


1경기. LG - 한화 (한희 - 데폴라)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한 희(LG)  없    음
데폴라(한화) 3경기 0승 0패 방어율 0.00 (불펜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한 희 1경기 0승 0패 방어율 9.00
데폴라 22경기 2승 5패 2세이브 방어율 4.10 (선발 3경기 15 2/3이닝 16피안타 8사사구 6자책점, 방어율 3.45)

* 양팀 분위기

 LG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택근과 이진영이 드디어 좋은 활약을 보이며 4연패를 끊었다.
더군다나 LG의 상대는 모든 경쟁자를 멀찌감치 떨어트리고 국내 최고의 투수임을 확인 시킨 류현진이었다.
LG는 지난 경기 이진영, 이택근의 활약 이외에도 안정을 찾고 있는 더마트레에 대한 확인도 큰 수확이었다.

 한화는 류현진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였다. 경기 초반 더마트레를 상대로 작지 않은 안타와 볼넷을 얻어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연속되는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한동안 아주 좋은 활약을 보이던 타선은 이제 한화의 평균적인 실력에 수렴해가고 있는 듯하다.
안타는 경기당 7~10개 정도를 쳐 내고 있지만 결국 집중력과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는 최진행, 김태완, 송광민의 활약에 따라 점수차는 큰 차이를 보인다.
오랬동안 기대하던 장성호의 트레이드가 성공하였지만 얼마나 빨리 경기감각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장성호와 같이 한화의 옷을 입은 이동현은 1사 1, 3루 위기의 쉽지 않은 한화 데뷔무대를 가졌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 결정 포인트

 LG가 상대하는 투수는 데폴라이다.
한화의 불펜진 안정으로 원래 목적이었던 선발진에 합류한 데폴라는 선발진 합류 이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발 등판 3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성적은 15 2/3이닝 16피안타 8사사구 6자책점 방어율 3.45이다.
특히 선발 등판이 거듭 될수록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6월2일 SK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0자책점의 호투를 보였다.
데폴라의 경우 공 구위는 아주 좋은 편인데 가끔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기는 한다. 그리고 몸에 맞는 볼도 작지 않게 허용하는데 몸에 맞는 볼 허용 후 마음이 여리다고 소문난 데폴라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몇 번 보이기도 했다.

 한화가 상대하는 투수는 한희이다.
한희는 지난 5월3일 롯데전에 등판한 것이 이번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다.
5월 3일 경기에서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심수창이 1 1/3이닝 만에 5실점하고 강판당한 뒤 마운드에 올랐는데 3이닝 동안 3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오랜만의 1군 등판에 힘이 빠지며 마지막 3이닝 째에 힘이 빠지며 몸에 맞는 볼을 2개 내주며 3실점을 하긴 했지만 2이닝 동안은 롯데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좋은 투구를 보였고, 홈플레이트 앞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패스트볼이 잘 통했고 종속이 아주 좋아 보였다. 그리고 간혹 섞어 던지는 슬로커브도 나름 상대를 속이는데 유효했다.

 일단 투수력은 데폴라가 조금 나아 보인다.
데폴라의 경우 선발로 전환 후 경기마다 이닝을 늘려가며 선발 적응을 마친 것 같지만, 한희의 경우는 적응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롯데전 처럼 3이닝을 전후해 힘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희가 힘이 빠지면 원래 선발로테이션이던 심수창을 한희에 이어 등판 시킬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타선이다. 솔직히 두 팀의 타선은 같은 컨디션이라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두 팀의 팀 타율을 보면 한화가 아주 근사한 차이로 앞서고 있을 뿐이다. 반면 평균 득점은 LG가 0.8점이나 앞선다.

지난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이진영, 이택근이 부활을 모습을 보여준 LG의 타선이냐, 나름 꾸준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집중력의 편차가 있는 한화냐를 선택해야 한다.

2경기. 넥센 - 롯데 (배힘찬-사도스키)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배힘찬(넥센) 1경기 0승 0패 방어율 9.00(불펜등판 1이닝 2피안타 1자책점)
사도스키(롯데) 2경기 0승 1패 방어율 4.66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배힘찬 10경기 2승 4패 방어율 6.59
사도스키 11경기 4승 5패 방어율 3.88

* 양팀 분위기

 넥센은 지난 주말 KIA전에서 보여준 끈끈한 경기를 전날 롯데전에서도 보여줬다. 하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하였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넥센의 최근 가장 큰 힘은 불펜투수들의 활약이다. 특히 송신영,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불펜은 상대팀의 후반공격을 꽁꽁 묶고 있다. 
공격에서는 클락과 강정호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하지만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황재균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롯데는 4워권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발 후퇴하고 말았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기록은 끊기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패배와 다름없기 때문에 아쉬운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 주 보여줬던 타선의 집중력을 전날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득점찬스를 놓친것을 나열하기도 힘들다. 특히 롯데를 싫어하는 일부 타팀 팬들이 똑딱이 4번 타자라고 놀리는 이대호가 찬스마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타구를 쳐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 결정 포인트

 넥센이 상대하는 투수는 사도스키다.
사도스키는 최근 롯데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의 투구모습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시즌 초반의 부진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사도스키를 보면 정말 똑똑하고 성실한 타자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실력을 가지고도 상대에 대한 파악은 하지 않고 자만심에 가득차 실패를 하는 투수가 많지만 사도스키는 경기 안에서 타자의 성향에 따라 투구스타일을 달리한다. 공격적인 타자에게는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다양한 변화구로 내야 땅볼을 유도하고, 소심한 타자에게는 변화구와 직구 모두 빠른 타이밍에 연속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상대를 잡아낸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상대를 파악하는 모습 때문에 사도스키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가 상대하는 투수는 배힘찬이다.
배힘찬은 5월초 부실한 넥세의 선발진에 합류하여 2경기 11 1/3이닝 1자책점으로 2승을 챙기며 넥센의 구세주로 떠오르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3번의 선발 등판에서 8이닝 동안 10자책점을 내주며 3연패를 기록하더니, 불펜등판 한 경기를 한 뒤 다시 선발로 나선 지난 6월 3일 두산전에서 1 1/3이닝 6자책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이 경기는 선발투수에서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
사도스키는 컨디션이 아주 나빴던 시즌 초반에 넥센전에 두 번 등판하였는데 그 때도 그렇게 나쁜 성적을 올리지는 않았었다.
반면 배힘찬은 최근 아주 나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불펜 등판하였던 롯데전에서도 좋지 않았다.

이 경기는 무조건 롯데가 승리해야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를 롯데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롯데의 4위권 진입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

3경기. SK - 삼성 (고효준-윤성환)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고효준(SK) 3경기 1승 0패 방어율 4.76
윤성환(삼성) 1경기 0승 1패 방어율 13.50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고효준 20경기 3승 2패 2세이브 방어율 4.72
윤성환 14경기 2승 4패 방어율 5.71

* 양팀 분위기

 SK는 전날 경기의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SK지만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는 공격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주부터 기록한 득점은 7경기 24점에 불과하다.
공격은 부진하지만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역시나 팀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투수력이다.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중심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하며, 그동안 타율 상위권을 유지하던 박한이도 역시 부진에 빠졌다. 수비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주 황당한 실책을 연발하던 삼성은 전날 SK와의 경기에서도 3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거기에 불펜진 또한 부진한 삼성은 당분간 부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 결정 포인트

 SK가 상대하는 투수는 윤성환이다.
윤성환은 최근 두 경기에서 9 2/3이닝 동안 13피안타 3사사구로 6자책점을 허용했고 2패를 안았다.
2연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투구 내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삼성이 상대하는 투수는 고효준이다.
고효준은 한때 삼성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고효준이 지금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때도 삼성을 상대하기 위해 선발로 내세우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은 고효준을 2군으로 내리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2군과 함께 생활하게 하며 정신무장을 지시했는데 김광현처럼 좋은 결과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투수는 삼성의 윤성환이 조금 앞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삼성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능력이 탁월한 SK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타격부진, 수비안정, 불펜문제는 한동안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경기. KIA - 두산 (콜론 - 김선우)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콜론(KIA) 5경기 2승 0패 방어율 3.86
김선우(두산) 12경기 6승 3패 방어율 3.74

* 양팀 분위기

 KIA는 지난 경기 다승 1위 양현종을 내세워 승리를 챙겼다. 4위 자리를 위협 받던 KIA는 좋은 경기를 계속하고 있지는 않지만 삼성의 연패로 인해 어부지리로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여전히 타선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9회말 끝내기 승을 거뒀기에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두산은 지난 주 엄청난 타력을 보였는데 전날 KIA전에서 다승 1위 양현종에 눌려 이렇다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코 팀 타선이 힘을 잃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양현중을 상대로 7이닝 6안타를 뽑아낸 것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다.

* 결정 포인트

 KIA가 상대하는 투수는 김선우이다.
김선우는 두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선우는 최근 두 경기에서 13 2/3이닝 동안 8피안타 5사사구로 2자책점을 내주며 2승을 기록하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이 상대하는 투수는 클론이다.
클론은 대체용병으로 들어와 KIA의 투수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클론도 두산의 김선우와 마찬가지로 최근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뒀는데 10 2/3이닝 동안 13피안타 6사사구를 내주며 3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과 사수가의 비율이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이 경기는 뛰어난 두 명의 투수가 맞붙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투수의 능력이 비슷하다면 공격력이 좋은 팀을 고르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 경기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KIA보다는 타선의 힘이 좋은 두산을 선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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